2022년 출범한 민선 8기 부산시정이 지난 3년간 각 분야에서 눈에 띌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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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르노코리아 전기차 생산시설을 방문, 전기차를 체험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시는 민선 8기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늘리고, 높이고, 풀고’라는 핵심 키워드로 요약하고, 정책 성과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기업 투자와 일자리, 외국인 관광객 등이 크게 늘었다. 지난 3년간 시의 투자유치 누적 금액은 약 14조 원에 달한다. 2020년 2815억 원이던 투자유치 규모는 지난해 6조3000억 원으로 22배 급증했다. 일자리도 늘어나 지난 5월 부산의 고용률은 59%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292만9000여 명으로 역시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공원 면적은 2021년 대비 부산시민공원(47만㎡)의 27배가량 늘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에서 도시브랜드와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진 점도 눈에 띈다. 부산은 영국 지옌사의 글로벌스마트센터지수에서 2021년 62위였으나 올해 12위(아시아 위)로 급상승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발표한 ‘아시아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는 2년 연속 6위에 올랐다.
시는 또 장기 미해결 과제를 해결하고, 각종 규제를 풀기도 했다. 대저·엄궁·장낙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량 사업이 10년 만에 착공에 이르렀고, 10년 넘게 멈춰 있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3년의 성과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