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15일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역량 강화와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유학생 적응 지원 프로그램 -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학기 정주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해운물류 전문기업 ㈜블루마리타임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도교수 추선애 교수를 비롯한 경영대학 유학생 15명은 기업의 주요 업무와 조직 구조, 글로벌 운영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근무 환경을 견학하며 한국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인사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외국인 채용 절차, 비자 제도, 현장 실습 연계 등 취업 정보를 공유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한국 사회와 기업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명대 경영대학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과 진로 설계를 위해 ‘언어·정서·정주’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부산항만공사(BPA)의 교육선 ‘새누리호’ 승선 체험을 진행해 유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속감 형성을 도운 바 있다.

향후에는 산업별 현장 체험, 인턴십 연계, 취업 컨설팅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