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분 도시 정책에 맞게 어느 곳에서든 15분 안에 녹지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녹지, 산림 분야 업무 기능을 강화한 ‘푸른도시국’을 출범시켰다. 전국에서는 서울 울산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분산된 공원 관련 조직을 통합해 효율성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
시 푸른도시국은 올해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2040 부산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따라 생활권마다 공원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부산의 지역별 1인당 도시공원 결정 면적은 편차가 심하다. 서부산의 강서권이 90.2㎡, 강동권이 2.3㎡고 중부산의 동래권이 6.3㎡, 원도심권이 11.5㎡다. 동부산의 해운대권은 4.7㎡, 기장권은 53.1㎡다.
수치가 가장 좋지 않은 강동권에는 북·사상·사하구가 있는데,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혼재해 있다. 시는 이곳에서 낙동강~원도심을 연결하는 그린 네트워크를 조성하면서 학장천 삼락천 등 도심 내 하천과 유수지를 활용, 완충 공간을 확보해 공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시공원 74곳 증가 등을 통해 2040년까지 1인당 도시공원 결정 면적을 13.1㎡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강동권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해운대권(수영·해운대구)에서는 기존 공원을 재정비해 동래해운대공원-APEC나루공원-해운대공원-달맞이공원 등 도심에서 해양까지 이어지는 선형의 녹지 축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1인당 도시공원 결정 면적을 6.4㎡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몰제에 따른 공원 해지와 계획 인구 증가에도 다각적 검토를 통한 공원 확충으로 1인당 공원녹지 면적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지역별 1인당 도시공원 결정 면적 |
구분 |
기준연도(2021년) |
목표연도(2040년) |
서부산 강서권 |
90.2㎡ |
135.1㎡ |
서부산 강동권 |
2.3㎡ |
13.1㎡ |
중부산 동래권 |
6.3㎡ |
8.5㎡ |
중부산 원도심권 |
11.5㎡ |
17.3㎡ |
동부산 해운대권 |
4.7㎡ |
6.4㎡ |
동부산 기장권 |
53.1㎡ |
69.7㎡ |
※자료 : 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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