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최대 규모의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가 준공하면서 남부권 화훼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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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2시에 열린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 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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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영남원예농협(조합장 김성관)은 13일 오후 2시 김해시 강동 431-1번지 일원에서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20일 기공식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장, 안선환 김해시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화훼산업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김해 화훼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국비 4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4만5600㎡ 부지에 건축연면적 6898㎡ 규모로 지은 대형 화훼전문 유통시설이다. 절화공판장을 포함해 분화공판장, 저장·물류시설, 관리동 등을 갖추고 첨단 경매·저장·물류시스템을 갖춘 영남권 최대 화훼유통 복합단지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화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화훼류 제공, 지역경제에는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라는 다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경매시스템은 유통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기존 화훼 거래는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로 인해 가격 불안정과 농가소득 감소 문제가 있었지만, 전자경매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자동화된 거래와 공정한 가격 형성이 가능해진다.
또 단순히 생화 유통을 넘어, 드라이플라워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어 조화 근절 운동 및 생활 속 소비절약 캠페인과 친환경적 플라워 문화 확산을 연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화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체험형 드라이플라워 클래스 및 플라워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약 8년에 걸쳐 추진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이자, 정부와 지자체, 농협, 지역사회가 협력해 일궈낸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노후화된 공판장과 한정된 거래시설로 인해 불편했던 기존 화훼 유통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김해를 포함한 남부권역의 화훼산업 유통구조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 농가 소득 안정 등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화훼산업을 단순한 농업이 아닌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를 꽃피우는 소중한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며 유통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