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초읍동(동장 정간호)은 지난 8~9월 동안 ‘초연 함께그린길’과 ‘안심안전길’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동은 초읍천로77번가길 6 일원에 야자매트를 설치해 초연중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름길을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로 탈바꿈시켰다. 기존에 토사와 이물질로 인해 불편함이 있었던 보행로가 정비되면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안심안전길’ 사업으로 초읍천로55번가길 9 인접 계단부에 흙콘크리트를 활용한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실시하였다. 이 지역은 고지대에 거주하는 노년층의 통행이 잦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었으나, 이번 개선으로 미끄럼 사고 예방은 물론 보행 편의성과 주변 경관까지 함께 개선됐다.

정간호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통학 환경과 고지대 지역 주민 보행 불편을 개선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