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기환)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애)는 지난 9월 29일, 삼어마을 일대에서 주민참여 벽화정비 사업 ‘반여4랑 함께 그리는 마을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삼어마을 벽화는 2015년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처음 조성됐으나, 노후화가 심해 보수가 필요했고 최근 방문객 증가로 미관 개선 요구도 높아졌다. 이에 이번 사업은 2025년 부산시 주민자치회 마을의제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주민들은 환경정비, 벽화 보수와 채색, 마감재 바르기까지 총 3차례 작업에 직접 참여해 마을을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공간 특성을 고려해 밝고 활기찬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경애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힘으로 마을이 더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