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지역 간담회가 지난1일 부산사회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단장 손연숙)은 지난 1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2025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성과 공유와 유사 사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시 아동청소년과, 부산사회서비스원, 남구·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 동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산사회복지협의회,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부산광역시협회, 부산시 다함께돌봄센터협회, 부산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연합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을 통해 나타난 아동들의 긍정적 변화 사례로는 ▷남구 장애인복지관의 ‘느리지만 나답게’ 사업 ▷부산사회서비스원의 진단검사 지원 및 청년 자립 응원 사업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의 ‘함성 프로젝트’와 ‘슬기로운 탐구생활’ 등이 발표됐다.

협력 방안은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공간 확충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사춘기 단계 개입 확대 ▷정신건강·학대 예방 및 부모 교육 강화 ▷일 경험처 발굴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포럼이나 토론회 형식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을 했다.

손연숙 단장은 “기관 간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느린학습자 아동과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