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부곡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마을문제해결 제2권역단(부곡1·2·3·4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우리동네 소식통 부곡우편함 새로고침’사업을 시작하였다.

부곡4동은 지역 내 노후 우편함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마을 의제로 제기하였고, 그 의제가 선정되어 실질적인 마을문제개선 사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부곡 권역의 4개 동에 훼손·미설치된 우편함 각 100여 개를 새로 설치하여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주민들은 “오래되고 부서진 우편함 때문에 우편물이 분실되거나 젖는 경우가 많았다며, 새 우편함이 설치되고 나니 안심이 되고 편리해졌다”라며 “노후 우편함으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는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로 제안해 우편함 교체 사업이 선정된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부곡4동 마을문제해결단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생활 밀착형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