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송정요금소 도로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부산울산고속도로 해운대송정요금소 하이패스 구간 1차로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후 현장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30분께 부산울산고속도로 해운대송정요금의 해운대구 방면 하이패스 구간에서 한 차량(운전자 A· 20대 여성)이 1차로 주행 중 정체로 정차 중이던 전방 차량(운전자B·70대)을 늦게 발견해 추돌했다. 사고로 밀린 차량은 다시 앞의 차(운전자 C·20대)를, 그 차량이 또다시 전방의 차량(운전자 D·40대 여성)을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 사고가 됐다.

다행히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 차량에는 모두 운전자만 탑승해 있었으며, 모두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 모두 음주 운전이나 약물 복용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차량은 같은 날 오후 7시4분 견인됐다.

경찰은 전방 주시 태만 등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