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29일 감전초등학교와 감전시장 일원에서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이 많이 찾는 시장과 초등학교 주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주력했다.

행사에는 사상구 도시관리과, 감전동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초등학교 주변과 시장 일대에 부착된 불법현수막과 벽보 등을 정비했다. 아울러 감전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근절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올바른 광고문화 확산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통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