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위탁기관인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18일, 말레이시아 청소년 방문단과 국내 청소년이 함께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청소년 15명을 비롯해 ‘해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드림(해운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온새미학교 소속 청소년 등 약 100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제과제빵, 에코백 제작,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한국·말레이시아 전통문화 공연 관람, 기념품 교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또한 방과후 아카데미 급식 체험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이해 증진, 협동심 강화, 글로벌 역량 함양,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전통문화에 대한 상호 관심을 높이고 실제 언어 소통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참가 청소년은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고, 말레이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감수성과 국제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