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스포츠재활과가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전공집중학습 및 현장 교육 내실화 프로그램’이 지난 9월 19일 경주 쉐르빌 파크골프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교수와 강사를 포함해 약 25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고령화 사회에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 현장을 직접 경기장을 둘러보고 경기를 참여하며, 스포츠재활 분야와의 연계 가능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문 강사의 특강을 통해 파크골프의 스포츠적 가치와 재활적 효과, 향후 산업적 전망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며,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과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했다.

현장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고 얘기하고, “재활 전공과 스포츠 종목이 어떻게 결합되는지 알게 되었고 시합을 통한 파크골프 역량강화 및 실전 감각 익히기에도 도움이 됐다”는 등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포츠재활과 박진기 학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학습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보건대학교 스포츠재활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스포츠 시설 및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교육 내실화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