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부산과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통행료가 면제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부산과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통행료가 면제된다. 거가대교 전경. 국제신문DB

22일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경남 거제)에 따르면 오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4일~7일) 동안 거가대교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는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에 발 맞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된다.

면제 기간은 10월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4일간 전 차종에 대해 실시된다. 해당 기간 동안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20만대의 차량이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장착된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통해, 일반 차량은 일반 차로를 이용하면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8일과 9일은 대체공휴일과 한글날로 무료통행 대상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일준 의원은 “거가대교 통행료 면제는 거제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추석 연휴가 이른바 황금연휴인만큼 지역 관광과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