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원’ 전시회. 사하구 제공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장애인 사진 공모전 ‘사진정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사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플로라재단이 후원했으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주제로 공모전에서 선정된 20명의 작품이 전시돼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작품들은 일상 속 소소한 순간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어 관람객들이 장애인의 삶과 마음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직접 찍은 사진을 함께 보고 느끼는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들의 자신감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큰 힘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