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덕포1동(동장 김수림)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그리며, 들락날락 작은도서관’에서 지난 9월 13일, 독서의 달을 기념해 아동문학 작가 차야다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차야다 작가는 『끈적맨』, 『공 좀 주워주세요』, 『아빠 쉬는 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아이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그림책 작가로, 이날 행사에서는 『끈적맨』의 악당과 영웅을 주제로 120분간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작품 세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퀴즈와 질의응답 등 소통형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선과 악의 주제를 깊이 이야기할 수 있어 유익했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책의 제작 과정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수림 덕포1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