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제공

(사)부산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남구정리도깨비(회장 장현미)와 함께 문현1동의 한 기초생활 수급 가정에서 뜻깊은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남구정리도깨비 회원 7명을 비롯해 남구장애인복지관 소속 1급 정리 수납 자격 학생 2명, 문현1동 동 직원, 센터 직원, 그리고 쓰레기 운반을 위해 구청 직원까지 총 13명이 동참했다. 4시간 동안 이어진 땀의 노력으로 무려 1톤 트럭 2대 분량의 불용품이 정리되며, 오래된 집은 새로운 숨결을 되찾았다.

남구정리도깨비는 2017년 창단 이후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단체로, 올해는 부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도 선정돼 더욱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현미 회장은 “회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모여 또 한 가정이 희망을 되찾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집 정리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