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아)는 지난 8일 금송할머니·할아버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인근 주택 화재 시 이웃 주민이 경로당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하여 큰 피해를 막은 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119 신고 요령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교육용 소화기를 조작해 보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아 온천3동장은 “이번 관내 화재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온천3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