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주간(9.1.~9.7.)과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사하구 제2청사 공개공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 합동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20대부터 관리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자기혈관 숫자 알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조기 관리와 정기 측정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학습 프로그램(Cotras-G) 시연과 치매노인 쉼터 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도 했다.행사에는 사하구보건소뿐 아니라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도 참여해 치매 인식개선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및 퀴즈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또한 현장 캠페인 외에도 사하구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협력병원인 프라임병원, 한우리요양병원과 일차의료 만성질환 의료기관인 다대정내과의원, 영인의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주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 각 병·의원은 병원내 포스터, 현수막, 리플릿 등을 비치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사하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려 지역주민의 건강수명을 늘리고, 치매 인식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매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