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숙박시설 ‘남일대리조트’가 5성급 호텔·리조트(조감도)로 재탄생한다.
사천시는 해양 휴양명소인 남일대리조트가 다음 달 1일 자로 영업을 종료하고 전면 철거에 들어가 2028년 5성급 호텔·리조트로 재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자본 30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되며 관광호텔 109실, 콘도타워 31실, 휴양콘도빌라 75실 등 총 215실로 구성된다. 현재 건축설계가 진행 중이다.
2008년 처음 문을 연 남일대리조트는 해수욕장과 숲, 각종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등으로 2021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가 2023년 소유권이 호텔사업을 하는 ㈜희앤썬으로 이전됐다. 당시 ㈜희앤썬은 시와 성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이번 리뉴얼은 관광 수요와 최신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전략적 프로젝트다.
남일대리조트가 재개장하면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이 문화·레저·힐링이 공존하는 복합 관광지로 거듭나 국내를 대표하는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남일대리조트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를 배경으로 남일대해수욕장과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부 경남권역 관광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