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를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고 홍보했다.

행사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22일 키자니아 부산 중앙광장에서 ‘어린이 안전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부산경찰청과 키자니아 부산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종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 ▷실종예방 워크북(아동권리보장원 300부 제작·지원) 배부 ▷실종예방물품(키링) 제작 체험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이벤트 등이 열렸다. 약 3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교통경찰관과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습관을 배웠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과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 아동 실종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