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영순)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수철)는 지난 8일부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분리 세척·수리 사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홀로 어르신, 장애인 등 평소 선풍기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선풍기 세척 및 수리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센터 신청 후 현장 방문 수거가 이루어지며 정비 완료된 선풍기는 집으로 직접 배달해준다. 세척으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회전불량, 누전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리까지 지원한다.

채영순 남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노후 선풍기 수리로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박수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깨끗해진 선풍기를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뿌듯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미정 남포동장은 “선풍기 세척·수리 사업처럼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나눔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