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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인문대생도 코딩하고 공대생도 글쓰는 ‘콜라보 인재’ 키운다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5-08-13 17:46:39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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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전공 벗어나 통섭형 교육 지향
- 일자리플러스센터서 진로·취업 설계
- 도심 속 그린 캠퍼스, 촬영지로 각광

1977년 개교한 동의대학교는 2030년 대학 비전을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설정했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산·학 협력으로 지역 중심 대학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부산의 도심 중앙에 위치한 동의대는 자연에 둘러싸인 ‘도심 속 그린 캠퍼스’가 자랑이다. 곳곳에 공원과 산책로, 야외공연장 등을 품고 있어 학생들에게 낭만적인 대학 생활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는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동의대역과 캠퍼스가 순환버스로 5분 안에 연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동의대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동의대 제공
■AI 등 첨단산업 분야 집중투자

동의대는 미래산업을 이끌 혁신인재 양성에 집중해 왔다. 선진교육을 위해 융복합 교육시스템을 도입, 미래산업의 기초가 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중이다.

이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유치 성과로 나타난다. 동의대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2027년까지 187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돼 ‘부산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를 설치했다. 교육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칭하며 국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6년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바이오헬스 분야 과제에도 참여 중이다. 또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 2024년부터 5년간 73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분야 전문인재도 양성한다.

올해 시작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서는 연간 94억 원, 5년간 478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에 특화한 산업 발전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동의대는 미래시대를 위한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한다.

■‘미래형 콜라보 인재’ 양성 주력

동의대의 인재상은 ‘더불어 숲을 이루는 콜라보 인재’다. 단순히 기술과 전공 역량만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과 기초소양, 창의력과 사고력을 고루 갖춘 통섭형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동의대는 인문계열 등에 컴퓨터 코딩교육을 기본교양으로 추가했고, 공대계열 학생들도 글쓰기와 독서의 기초교양을 필수화했다. 전공교육도 창의·실용성을 높인 현장 중심 교육과 수행 기반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사회 수요에 맞춘 융합형 교육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미래 융합사회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동의대만의 ‘특화 콜라보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선진교육 기법과 트렌드를 반영한 콜라보 교육시스템은 전공과 교양 수업을 비롯해 교수 및 학습법, 비교과 프로그램 및 활동, 진로 및 취·창업 교육, 학사관리까지 모두 묶어 학생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안내한다.

■취업 연계 원스톱 서비스

동의대는 ‘취업에 강한 최강 동의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울 만큼 졸업생 취업에도 공을 들인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졸업생특화프로그램 파란사다리 등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유치했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진로상담부터 역량개발, 취업교육, 채용연계, 졸업 이후 지원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진로캠프, 취업캠프,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자격증 취득 과정), 토익 등 외국어 사관학교, 취업스킬향상 프로그램, 진로 및 취업 페스티벌, 선후배 멘토링 등을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200여 개의 진로 및 취·창업동아리를 비롯해 해외에서의 어학연수와 기업 인턴십을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도 8년째 운영 중이다. 산학협력단도 지역사회의 산업 여건, 미래기술 동향, 대학 역량평가를 토대로 한 쌍방향 산학협력 시스템을 강화한다. 실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계절학기 집중 이수제와 인턴십 학기를 도입했다. 동의대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평가’에서 부울경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9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 응급구조학과·첨단에너지공학과 신설

- 정원 98.8% 3978명 수시 선발

동의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4026명(정원 외 포함)의 98.8%(3978명)를 선발한다.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응급구조학과(30명)와 첨단에너지공학과(30명)를 신설했다. 성인학습자전형으로 미래융합대학에 AI다문화상담학과와 시니어스포츠지도학과가 새롭게 설치돼 이번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뽑는다.

또 라이프융합학부가 스마트창업경영학과 뷰티비즈니스학과 라이프복지학과로 분리된다. 부동산자산경영학부(부동산투자학전공 부동산개발경영학전공)가 부동산자산경영학과로 통합, 전면 학과제로 전환한다. 평생교육·청소년상담학과는 평생교육상담학과로,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디지털융합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를 100% 반영한다. 일반고교과전형 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일부 학과(유아교육과 경찰행정학과 한의예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와 한의예과만 모집하는 지역인재교과전형, 한의예과와 간호학과를 선발하는 지역인재교과(저소득층)전형에 지원하려면 반드시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이 외의 학과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입학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모든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소질과 적성,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의 학교생활우수자(면접)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고교 생활을 토대로 공동체역량 학업역량 전공적합성을 정성·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한다. 지역인재종합전형은 부울경 지역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평생학습자와 성인학습자전형은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면접을 없애고 서류 100%로 뽑는다.

이정원 동의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부 학과는 정시모집 인원이 배정되지 않았다. 수시에서 모든 인원이 선발되면 정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학과가 발생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전형방법 

전형유형 / 전형명

모집인원
(명)

전형요소 반영비율(%)

수능최저기준

학생부교과

출결

서류

면접

실기

1단계성적

학생부
교과 

학생부교과(일반고교과전형)

1,981

100

 

 

 

 

 

△

학생부교과(지역인재교과전형)

17

100

 

 

 

 

 

O

학생부교과(지역인재교과(저소득층)전형)

4

100

 

 

 

 

 

O

학생부교과(특성화고전형)

221

100

 

 

 

 

 

X

학생부교과(기회균형전형)

143

100

 

 

 

 

 

X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 정원외

141

100

 

 

 

 

 

X

학생부교과(특성화고동일계전형) 정원외

53

100

 

 

 

 

 

X

학생부교과(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 정원외

75

1단계

100

 

 

 

 

 

X

2단계

 

 

 

100

 

 

학생부
종합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면접)전형)

429

1단계

 

 

100

 

 

 

X

2단계

 

 

 

30

 

70

학생부종합(지역인재종합전형)

454

 

 

100

 

 

 

X

학생부종합(평생학습자전형)

60

 

 

100

 

 

 

X

학생부종합(성인학습자전형) 정원외

170

 

 

100

 

 

 

X

실기/
실적 
위주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

170

30

 

 

 

70

 

X

실기/실적(경기실적우수자전형)

40

18

12

70

 

 

 

X

실기/실적(체육특기자전형)

20

18

12

50

20

 

 

X

합 계

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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