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전2동(동장 이부영) 주민센터는 지난 7월 30일 새길재단 선함앤밝은봄병원(이사장 김감래)과 체결한 저소득층 어르신 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반찬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병원은 정기적으로 영양을 고려한 반찬을 주민센터에 제공하고 주민센터는 이 반찬을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6명이며, 반찬은 주 2회 정기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부영 부전2동장은 “혼자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병원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새길재단 선함앤밝은봄병원 김감래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