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4동(동장 이가미)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관내 외국인 주민을 비롯해 지역단체, 사업체, 교회, 익명의 후원까지 다양한 이웃들이 정성을 모아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먼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외국인 주민 Jaime씨는 오는 8월 15일 본국 귀국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생필품 및 과자류 등을 기탁했다. Jaime씨는 영어교사로 활동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사랑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다며 기부의사를 밝히고 직접 연산4동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였다.

또한, 연산4동 소재 사업체를 운영 중인 익명의 독지가는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분을 밝히기를 원치 않았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탑플러스마트 연산점과 한국자유총연맹 연제구지회 강생일 회장, 연제교회 등은 평소에도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곳에서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연산4동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나눔곳간(나눔냉장고)’에 비치되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성금 등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가미 동장은 “외국인 주민부터 지역 단체, 사업체, 그리고 익명의 후원자까지 다양한 주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들의 소중한 뜻이 지역의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