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희)는 지난 25일 사직2동 천사후원회(회장 김철규)로부터 여름 보양식 25세트(환가액 87만 5천 원)를 전달받아 「여름맞이 보양식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직2동 천사후원회는 관내 주민 중 생활이 어려우나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과 복지사업을 펼치는 단체로,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보양식은 천사후원회 및 우리동래東萊희망지킴이가 발굴한 식생활이 취약한 수급자·장애인 25세대에 전달되었으며, 여름철 더위로 약해진 건강을 보충할 수 있도록 곰국 3봉지, 간장불고기 2세트, 고추장불고기 2세트를 한 상자에 담아 전달했다.

김철규 천사후원회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천사후원회 이사님들과 뜻을 모아 보양식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직2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사직2동장은“2022년부터 여름철마다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보양식을 지원해 주시는 천사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전달해 주신 보양식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