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경윤)은 동특화 건강프로그램‘마음토닥, 마음이음’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회적 고립위험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하여,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원예와 공예 활동을 통한 라포 형성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 자살예방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영도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들은 매우만족 75%, 만족 25%으로 응답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형 자살위험 스크리닝 검사 결과, 사전검사에 비해 프로그램 종료 후 평균 3점이 감소하여 우울도가 확연히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혼자 집에 있으면 우울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경윤 남항동장은“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