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운수천 일원에서 안전계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8월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운수천 주요 계곡 구간을 순회하며 미끄럼 및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및 위험요소 점검 및 제거, 방문객 대상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족 단위 피서객의 방문이 늘고 있는 운수천에서 자율방재단원들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친절한 안내와 계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안전계도 활동은 자율방재단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고를 예방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