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감전동(동장 방해영)은 지난 17일 감전동 효성경로당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소근육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소근육 자극을 통한 인지 기능 강화와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구성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음악에 맞춰 소근육 체조를 함께하며 신체 리듬을 깨우고 밥상보를 직접 스케치하고 색칠하는 활동을 통해 감각 통합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미술 활동을 통한 힐링 체험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림 그리기를 참 오랜만에 한다. 이제 손이 떨리고 굳어져 못할 줄 알았는데 내가 만든 밥상보가 너무 예쁘고 뿌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방해영 감전동장은 “소근육 운동부터 몸 전체를 사용하는 운동까지 우리 동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