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혜선)는 지난 15일 금정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든든세탁소 「이불톡톡 클린톡톡」세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독거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세탁 서비스와 정기 안부 확인을 함께 진행하고 기관 간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영이 공공위원장과 오혜선 민간위원장, 금정구지역자활센터 신요한 센터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불톡톡 클린톡톡」사업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대상가구의 대형세탁물(이불, 카페트 등)을 수거·세탁 후 직접 배송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정서적 돌봄서비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오혜선 민간위원장은 “이번 세탁지원 사업은 단순한 위생서비스가 아니라, 이웃의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사업으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요한 금정구지역자활센터장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공동체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