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모라3동(동장 이계임)은 지난 16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당신곁에 우리’ 프로그램의 마지막 수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당신곁에 우리’는 고립감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중장년 대상 소규모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4월 16일부터 7월16일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정신건강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했다.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한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법 교육, 카페 키오스크 실습을 통한 일상생활 훈련, 라탄 행잉 화분 만들기 체험, “나에게 편지 쓰기”등 총 4회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자들은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여러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모임이 기다려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계임 모라3동장은 “지역 내 중장년 1인 세대가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