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부산시가 부산 남구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듣는다.

시는 15일 오후 3시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 및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시민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이기대 예술공원 홍보영상 시청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방안 및 퐁피두 센터 부산 사업 설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두 사업에 대한 소개와 설명은 시 공원여가정책과장과 문화예술과장이 맡고, 시민의 질문은 문화국장이 답변한다.

시는 앞서 두 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해 전문가 토론회와 세 차례의 원탁회의 등을 열었다. 이와 별도로 지난 3월부터 각 문화예술 장르별 예술인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문화경청’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와의 활발한 교류가 중요하고, 이기대 예술공원과 퐁피두 센터 부산은 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자 투자”라며 “설명회를 통해 얻은 시민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