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린 사진 공모전에서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근 사하구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린 사진 공모전에 출출품된 사진들. 사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부산 사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사하구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 ‘사진정원’ 시상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사진을 계기로 장애인의 외부 활동을 끌어내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게 됐다.

사진 공모전은 ‘일상 속 작은 행복’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5월 15일부터 보름간 총 120점의 사진작품이 접수돼 20명이 수상했다.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특선 5명 ▷가작 8명 등이다.

사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사진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의미를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