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선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영복)에서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무더위 탈출 프로젝트로 ‘영선나릿 도서관에서 쿨(Cool)한 여름나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 글램핑, 영화(애니메이션) 관람, 예술 체험, 인문학 만들기, 선물 추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위도 날리고 감성도 채우는 여름방학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역 내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내부에 인디언 텐트와 동물 인형을 배치하여 색다른 감성의 독서 공간을 연출하는 쿨(Cool)한 독서 글램핑과 빈백 쿠션에 앉아 다과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여름 빅백 영화제로 작은도서관이 쉼과 감상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자신만의 문장에 나만의 수채화 감성을 담아보는 나만의 글씨로 표현하는 아름다움과 과거-현재-미래를 돌아보며 나만의 시계를 직접 만들어보는 인문학 창작 수업 나의 시간여행을 통한 스토리박스 특강을 구성하여 일상 속 힐링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들이 도서 대출증을 응모하면 추첨으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며,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기억과 만족감을 주며 이용자 중심의 자료 서비스를 구현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고영복 영선1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책 속에서 시원한 상상력을 펼치고, 도서관이 또 하나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으면 한다. 도서관에서의 하루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여름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이 영선1동장은 “이번 여름, 영선나릿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놀고, 쉬고, 배우고, 꿈꾸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책과 예술 활동을 통해 내면의 감성을 채우고, 상상력을 깨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