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제공

부산 북구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ADHD 성향을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의 공간정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ADHD 성향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정 내 정리정돈이 필요한 공간 파악 방법 ▷재활용 박스와 비닐을 활용한 정리·수납 노하우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진드기 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리정돈 방법을 배웠다.

특히 마을복지계획단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ADHD 성향을 가진 주민이 스스로 공간을 정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호 만덕1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