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에서 소형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해 구가 복구 작업과 원인 조사에 나섰다.

지난 1일 오후 부산 금정구 구서동 한 도로에서 소규모 지반침하가 발생해 구가 안전 조치와 복구 작업에 나섰다. 부산 금정구 제공

2일 부산 금정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금정구 구서동 한 도로에서 지반침하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규모는 직경 15㎝ 깊이 1ｍ로 추정되며, 지반침하에 따른 인명 피해나 사고는 없었다. 발생 지점은 공사 현장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접수 1시간 뒤 안전펜스와 안전고깔 설치가 완료됐다.

안전 조치를 한 구는 이날 오전 9시 현장에 출동해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