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곳 가동 땐 일자리 6000개”
박형준 부산시장이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첫 행보로 부산 강서구에 조성 중인 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남은 임기 일자리 창출과 대규모 투자 유치 선순환 구축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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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강서구 롯데쇼핑 자동화 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시 제공 |
박 시장은 이날 롯데쇼핑 자동화 물류센터, BGF리테일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잇달아 찾았다. 이날 방문은 최적의 투자 환경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물류센터 3곳이 건립되면 9800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 투자로 약 60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쇼핑 자동화 물류센터는 연면적 4만1000㎡로 다음 달 완공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물류센터와 쿠팡 물류센터는 현재 30%대의 공정률을 보인다. 연면적 12만8000㎡인 BGF리테일 물류센터는 기업 보유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쿠팡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8000㎡ 규모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들어간 첨단 물류시스템이 도입된다.
시는 이들 기업을 포함해 최근 부산신항 등 강서구를 중심으로 총 98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10월 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맺고 강서구 녹산공장 여유 부지 내에 수출 전용 생산공장을 착공한 상태로 향후 150명이 신규 고용된다.
박 시장이 밝힌 시정 성과를 보면 ▷지난 3년간 투자유치 누적액 약 14조 원 ▷2021년 대비 투자유치 규모 22배 증가 ▷일자리 1만6000개 창출 ▷상용 근로자 수 사상 첫 100만 명 달성(예정) ▷청년 고용률 역대 최고(46.7%) 등이 있다.
박 시장은 “부산이 가진 최고의 물류 기반 시설과 행정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