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7일 라이콘타운 부산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2025년 부·울·경지역 K-소상공인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킥오프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쿄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K-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소상공인 27개사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에 필요한 전시 준비 사항과 통관, 물류, 바이어 매칭 등 실질적 절차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외대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마케터과정 학생 19명이 단순 통역을 넘어 현장에서 기업 홍보, 상담 통역, 바이어 응대, 후속 상담까지 맡으며 수출 계약 성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외대 조재형 글로컬마케터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마케팅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같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약 22억 원의 해외전시회 수출 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어 올해 역시 참가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