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리고 지원 조건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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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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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년 또는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청년 대상 기쁨두배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관심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7월 1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198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이다. 올해는 지난해(4000명)보다 2000명 많은 6000명을 모집한다.
소득 기준은 지난해 월 소득 334만3000원 이하에서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월 소득 358만9000원 이하(기준중위소득 150%)로 완화했다. 근로 기준도 완화해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된 직장인 자영업자 일용직(공고일 전월과 당월 합산 20일 이상 근무) 등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다음 달 8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16일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홈페이지(www.boogi2.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4일 발표되며 약정 체결 후 9월 중순부터 첫 저축이 시작된다.
시는 선발된 청년에게 온라인·오프라인 금융교육, 1대 1 재무상담 등 자산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이 자산을 직접 관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