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5일 수영구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 수영구청장배 어린이 피구왕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영구국민체육센터(센터장 황경현)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피구연맹이 주관하였다.올해 구청장배로 격상되어 새롭게 출발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아울러 생활체육 참여 기반 확대와 지역 내 유소년 체육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는 수영구 관내 5개 초등학교 1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남·여 초등부로 나누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민락초등학교가 남·여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한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고, 현장을 찾은 가족 또한 뜨거운 환호와 응원으로 열기를 더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제1회 수영구청장배 어린이 피구왕 대회가 수영구 어린이들이 경쟁보다 참여와 화합을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