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옥희)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25년 중장년 사회관계망 형성사업 『5060 일상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밖으로! 밖에서! 우리 만나요! 「두발로 한걸음!」’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걷기 중심의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이웃과 함께 걷고 소통하면서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난 5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기 모임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을 위해 걷기 전문 강사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6월 모임에서는 기찻길 숲속 산책로와 황톳길을 함께 걸으며, 이론으로 배운 걷기 자세를 직접 점검하고, 참여자 간 자연스럽게 정서적 유대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만남과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두발로 한걸음!」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 간 소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