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이른 장마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휴일을 맞은 15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은 후텁지근한 공기 속에서도 여름을 먼저 맞이하러 온 관광객들의 발자국이 차곡차곡 새겨졌다. 푸른 하늘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그 사이를 걷는 사람들의 실루엣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장마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바다는 이날만큼은 초여름의 햇살을 마음껏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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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을 맞아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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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21일 정식 개장해 9월14일까지 운영된다. 송정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도 각각 7월 1일 문을 열어 늦여름인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