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2일 부산진구청 사거리에서 서면역까지 이어지는 서면문화로 일대 가로변 화단을 ‘사계절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정원형 화단’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제공

이번 서면문화로 일원 정원형 화단 조성사업은 총 0.9km 구간에 기존의 단조로웠던 화단과의 차별성을 두어 사계절 내내 꽃과 녹음을 접할 수 있는 정원형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삼색버드나무 등 7종 29주의 소교목과 은사초 등 24종 8,972본의 다양한 그라스류를 식재해 화단을 꾸몄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문화로에는 다양한 형태의 식물을 가로변에 식재하여 기존 한옥 조형물의 차분한 색감과 계절별 초화의 화려함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경관 속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시켰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조성된 정원형 화단은 지역주민에게는 일상 속 힐링공간을 내방객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가로변에 사계절 푸른 정원을 조성하여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