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오는 6월 10일까지 도시고속도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차선 도색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32.7km 구간의 동서로와 번영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운전자들의 시인성 확보와 주행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5월 20일부터 약 3주간의 일정으로 도색작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특성을 고려해 야간 시간대를 활용한 집중 정비로 공사 효율을 높이고,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차선 정비를 통해 야간 및 우천 시에도 도로 시인성이 크게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는 물론, 전반적인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차선 도색을 비롯한 지속적인 도로시설물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차선 정비 외에도 노후 도로포장 교체, 표지판 정비 등 도로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및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