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송도초등학교(교장 이강만) 자원봉사동아리에서는 지난 14일 꼬물꼬물 학생들 손으로 직접 만든 어르신들 간식 10세트(50개 입)를 암남동에 전달하였다.

송도초 5~6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동아리는 지난해 ‘암남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주민 주도 마을 복지사업 「촘촘암남」에 함께 참여하면서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과 특히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등 뜻깊은 경험을 하여 올해는 더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만든 간식은 학생들이 직접 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고, 깜짝선물을 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들어 땀을 흘리며 찾아와줘서 매우 반가워하며 고맙다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