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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광안대교 위 인생샷·쇼츠 삼매경…함께 걸어 더 좋은 날

2025 다이아몬드브리지 국제걷기축제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5-05-11 19:23:36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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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넓은 바다 배경에 학생들 춤 영상 찍으며 추억쌓기
- 외국인도 자원봉사자 참여… 기념공연 질서의식 빛나

부산지역 대표 봄 축제이자 걷기행사인 ‘2025 다이아몬드브리지 국제걷기축제’가 11일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안대교 일원은 봄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쌓은 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광안대교서 잊지 못할 추억- 11일 2025 다이아몬드브리지 국제걷기축제 참가자들이 광안대교 상판 위에서 힘차게 뛰어오르고 있다. 
이날 축제는 시작부터 흥겨웠다. 출발 전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광안대교 진입 직전에는 풍물패 하늘소리가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광안대교에 들어서자 드넓은 바다 풍경에 참가자들은 탄성을 질렀다. 광안대교 일원은 순식간에 거대한 ‘포토존’으로 변했다.

올해 축제에는 처음 참가한 이가 많이 눈에 띄었다. 홀로 참가한 박영중(65) 씨는 “평소 차를 타고 지나는 광안대교 상부의 풍경을 제대로 보고 싶어 참가했다.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인들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참가한 김응수(73) 씨는 “광안대교 걷기대회는 처음인데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다리 위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도 아내와 함께 참가하겠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1만 여 명 구름인파 열기 가득- 걷기축제 참가자들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출발지점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광안대교 일원은 걷기 코스이면서 동시에 축제의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상판 입구와 주탑 아래에서 잠시 멈춰 단체사진을 찍었다. 특히 음악을 틀고 춤을 추면서 ‘쇼츠’를 촬영하는 학생이 눈에 띄게 많았다.

걷기대회이지만, 난도가 높지 않아 가족 단위 참가자도 다수 있었다. 부부가 유아차를 끌고 광안대교를 거니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였다. 남편 아들과 함께 왔다는 김보경(43) 씨는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축제는 난도가 낮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도 충분히 완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함께 참가했다”며 “코스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내년에는 언니네와 함께 오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국제대회’로 열린 까닭에 많은 외국인의 참가를 끌어냈다. 특히 자원봉사에 나선 외국인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무슬림(30대) 씨는 “올해 축제는 자원봉사자로 처음 참가했다. 내년에는 참가자로 나서 예쁜 바다 풍경을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의 질서 의식도 빛났다. 광안대교 진입로와 진출로에 인파가 순식간에 몰렸으나 참가자 모두 질서를 잘 지켜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가 끝났다. 완주 후 국립부경대 대운동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학교 댄스 동아리 ‘UCDC’와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기분을 이어갔다. 연인과 참가한 오태관(29) 씨는 “현수막 광고를 보고 처음 축제에 참여했는데 코스도 적절하고 바다 조망도 아름다웠다”며 “걷고 난 뒤 공연도 볼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주최·주관 : 국제신문, 국립부경대학교

▶협찬 : 성우하이텍, BNK부산은행, 롯데지주,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동원개발,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부산도시가스, MG새마을금고, 대한주택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 부산도시공사, SNT Motiv, 부산교통공사, 서원유통 탑마트

▶의료지원 : 부산메디클럽, 센텀종합병원, 웰니스병원

▶물품협찬 : 송월타올, 은산해운항공(주), CRATA연구소, 팬스타, LG PuroTec, 에어부산, 롯데호텔, 라발스호텔, 윈덤 그랜드 부산, 아스티호텔부산, 스파랜드, 라함카페, 베나엔, 한국한의원, 고래사어묵, 삼진어묵, 호맥, (주)국제식품, 늘바다품애,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의원, 광도한의원, 누네빛안과, 좋은병원들, 대동병원, 흙표흙침대, KNN시어터, 남포동 18번완당집

글=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사진=전민철 이원준 기자
열심히 걷고, 흥겨운 무대도 즐겨요- 국립부경대 대운동장에서 가수 싸이버거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어린이들 웃음꽃 활짝- 걷기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광안대교 상판을 걷고 있다.

개막선언- 11일 오전 벡스코에서 열린 걷기축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상도 국제신문 논설주간, 박남철 센텀병원장,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박재복 국제아카데미 총원우회장, 도종복 성우하이텍 부사장, 차강 웁궁 자담바 몽골영사, 진일표 중국총영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외국인도 바다 풍경 홀릭- 걷기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광안대교 상판을 걸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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