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모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일 오전 10시30분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도시기반본부 5명, 복지문화본부 4명, 레포츠본부 1명 등 총 10명의 노인일자리 모범 근로자가 참석했다.

공단은 이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카네이션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현장에서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공단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정기 안전교육 및 수시 모니터링 ▷현장 소통 중심의 예방활동 ▷4대 폭력 예방교육 등을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영락공원 장례상담, 화장로 운영, 묘원 벌초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시니어 인력을 적극 배치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14만5570명으로 전년 대비 52.8% 확대했으며, 사업 예산 역시 160억6900만 원으로 31.7% 증가해 전국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부산시 주관 ‘2024년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중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부산시설공단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