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 괴정4동 행정복지센터는 괴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사하자활지역센터와 협력해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기간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실내 살균 청소를 병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해당 가구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겪던 악취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효과도 거뒀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 모습.

김영조 괴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으로 거주자의 거주환경이 개선되었으나, 이웃의 지속적인 관심이 없다면 일회성으로 그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정4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대상자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웃사촌플러스+’는 지역 내 주거취약가구 및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과 정리정돈 케어 등을 제공한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돌봄 공백 없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및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