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지도자회가 30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사천 개최’를 강력 촉구했다.
 |
| 경남 사천시지도자회가 30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사천 개최’를 강력 촉구했다. 사천시지도자회 제공
|
이날 기자회견은 정부가 우주항공청 소재지가 있는 사천이 아닌 경기도 과천에서 첫 기념식을 열기로 한 계획에 대해 지역민의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명하고 정당한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지도자회는 “사천은 우주항공청의 설립을 가능케 한 12만 시민의 땀과 헌신의 도시이며,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기념식을 사천이 아닌 수도권 과천에서 개최하겠다는 결정은 지역을 철저히 무시한 정치적 행정적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주항공의 날이 단순한 국가기념일이 아니라, 우주항공청 개청의 역사성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날”이라며 “첫 기념식은 상징적 출발점인 사천에서 열려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사천시지도자회는 “사천 개최는 지역 문제가 아닌 국가적 비전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상징적 조치”라며 “사천 개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사천시민과 330만 경남도민 그리고 전국 우주항공산업 관계자들이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