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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멸치축제 2년 만에 부활

고령화·재정난에 명맥 끊길 뻔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5-04-23 19:11:32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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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부터 27일까지 대변항 일대

고령화와 재정난으로 열리지 못했던 부산 기장멸치축제(국제신문 지난해 3월 5일 자 2면 보도)가 2년 만에 부활했다.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어민들이 잡아온 멸치를 그물에서 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기장읍 대변항 일대에서 ‘제29회 기장멸치축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기장 미역 채취 체험 행사 ▷맨손 활어 잡기 ▷멸치 가요제 ▷해상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멸치회 무료 시식회는 축제 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기장멸치축제는 전국 최초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1997년 처음 열렸다. 봄철 기장군에서 판매되는 길이 10~15㎝ 크기의 대멸치 홍보가 목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예산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으로 축제는 열리지 못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멈췄다가 2022년에야 재개됐는데, 다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것이다. 재정난으로 축제가 열리지 못한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다행히 올해는 기장군이 기존 지원 예산에서 3000만 원을 늘려 1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회 등이 나서 인력을 지원해준 덕에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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