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거제시, 양대 조선소와 2000억 원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본격 논의

3개 기관 5년간 매년 100억 원씩 출연

조선소 배후 개발과 노동자 복지 지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선도시인 경남 거제시가 지역 양대 조선소인 삼성중공업·한화오션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은 4·2 재선거에서 당선된 변광용 거제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거제 상생 발전 간담회’ 갖고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 방안과 조선소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삼성중공업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변광용 시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거제시 이형운 경제해양국장, 삼성중공업 이성락 인사총괄 등이 참석했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거제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이 공동으로 5년간 매년 100억 원씩 출연해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기금 조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조선소 배후 개발과 노동자 복지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시와 삼성중공업은 내국인 채용확대를 위해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양대 조선소 수주가 많아 호황이라고 하지만 내국인들이 떠난 빈 자리를 1만여 명 외국인 노동자가 채우면서 실물 경제는 불황이라고 분석한다.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이 지역 내 순환되지 않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정책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적정 수준 유지하고, 조선소 직영으로 지역 인력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2000억 원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이 조성되면 지역 인력 채용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하청노동자 복지 처우 개선 등에 사용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역 발전을 앞당길수 있는 투자에도 기금을 사용해 경기 호황을 이끌 것으로 내다본다.

시는 이번 주에 한화오션과도 이 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생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계와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본격 논의에 착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